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Grand Order/스토리/바빌로니아 (문단 편집) === 인류악 현현 === '''오히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솔로몬은 이미 제 7 특이점에 성배를 이용해 마신주와 비교되는 인류의 악, 비스트 Ⅱ인 티아마트를 깨웠다. 원초의 바다이자 생명의 어머니인 티아마트는 세계의 모든 것에게 '필요 없다'고 허수공간에 버려져 있었는데 그걸 다시 솔로몬이 현세로 끌고 온 것. 멀린이 마술로 티아마트를 잠재워둔 덕에 본래라면 문제 없이 인리수복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킨구가 고르곤을 티아마트의 대리인으로 활동시키며 특이점을 유지시키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것이 티아마트의 대리인인 고르곤이 죽으면서 그 충격으로 꿈속에 갇힌 티아마트가 깨어난다. 결국 멀린의 패가 악수로 작용하여 예언의 날보다 하루 빨리 티아마트가 깨어났다. 멀린은 주인공에게 티아마트가 깨어났다고 길가메시에게 전하라 얘기하고 소멸한다. 엘키두를 바탕으로 양산되어 태어난 라흐무(마수)는 고르곤의 마수와 비교도 되지 않는 수로[* 고르곤이 우르크는 물론, 다른 여신들까지 압도하는 전력을 위해 마수 10만 마리를 제작 중이었고, 반년이 넘도록 시간을 질질 끌어대다가 결국 완성하지도 못하고 소멸당했는데, 라흐무는 1억 마리가 뚝딱 만들어질 정도였다.] 우루크를 멸망시켜 간다. 이들은 지성도 없는 주제에 인간의 흉내를 내듯 사람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죽이는데 이 추한 꼴을 보다 못한 킨구는 라흐무들을 제지하지만 오히려 기습을 당해 심장 역할을 하던 성배를 뺏기고 공격을 당한다. 그중 한 라흐무[* 리츠카 일행이 에리두에 도착하기 전 길가매시가 시두리가 라흐무에게 잡혀갔다고 했고, 에리두에 도착하면 라흐무 한 마리와 전투를 할 수 있는데 이 라흐무는 일행을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공격을 맞아 주기만 하다 도망간다. 일행은 전투 이후 이 라흐무의 정체에 대해 어렴풋이 알아채지만 에리두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떠야 했고, 킨구 또한 자신에게 접근해 온 이 라흐무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너는... 어제 저 녀석들에게 끌려왔던...' 이라는 말을 한다. 즉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라흐무의 정체는 우루크 습격 때 라흐무들에게 잡혀가 라흐무가 되어 버린 시두리이다.]가 킨구를 구해서 도망가는데 그 라흐무가 킨구에게 당신도 얼마 남지 않았을 테지만 도망치라고 하며 행복하라며 우루크의 시민들은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당신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은 자 없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죽는다. 이전 길가메쉬를 만났을 때도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들었던 킨구는 이 일로 인해 더욱 크게 흔들리게 된다. 관측소로 대피한 주인공 일행은 이대로는 멸망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 원흉인 티아마트를 쓰러트린다는 도박을 걸지만 필사적인 전투 끝에 쓰러트린 건 티아마트의 일부 두뇌체 뿐. 오히려 공격으로 인해 진체로 성장한 티아마트는 길가메쉬를 향해 우루크로 전진해 온다. 우루크로 귀환하자 수메르에는 이제 살아있는 인간이 500밖에 남지 않은 상황. 주인공은 길가메쉬와 함께 최후의 작전을 짠다. 우선 티아마트의 무적 상태는 티아마트가 모든 생명의 어머니이기에 역설적으로 생명이 존재하는 한 그것이 그녀의 존재를 증명하기에 무적인 것. 즉 지상에 생명체가 다 사라지고 마지막 생명체가 되어야 그제서야 죽일 수 있다는 듯이다. 그러자 길가메쉬가 티아마트를 우루크 시를 미끼로 명계로 떨어트려, 죽은 것 밖에 없는 그곳에서 티아마트를 마지막 생명체로 만들어 약화시킨다는 계획을 짠다. 두번째로 명계로 떨어트릴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슈타르가 가진 하늘의 신수, 구갈안나를 기대했지만 이슈타르가 잃어버린 상황.[* 이쪽 이슈타르는 몰랐지만, 실은 [[이슈타르(Fate 시리즈)|페스페 시간선의 이슈타르]]가 훔쳐간 탓이다.] 일단 해산하고 쉬면서 대책을 생각해보기로 하고, 주인공은 길가메시와 대화를 나누면서 500명 밖에 남지 않은 걸 자책하지만 길가메시는 자신이 본 미래에서는 티아마트가 쳐들어오는 시점에서는 이미 우루크에서 자신 한 명 밖에 남지 않았었으며 500명 씩이나 살린 것이라고 격려해준다. 또한 특이점에서 죽은 사람들은 사인이 현실적인 걸로 바뀔 뿐 돌아오지 않으며, 그렇기에 우루크의 멸망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관측소에서 티아마트 진로에 최후까지 남아 관측한 결과를 보고한 것 덕분에 티아마트의 거체를 하반신이 지탱하기엔 너무 빈약해 케이오스 타이드의 진흙으로 육지를 덮어 진흙의 바다 위를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 진흙을 케찰코아틀의 두 번째 보구로 증발시켜 발을 묶는 계획을 세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킨구는 육체의 기억에 이끌려 길가메시와 싸움을 벌였던 하늘의 언덕에 도착한다.[* cm에서 두 사람이 나온 게 이 부분으로 보인다.] 거기서 만난 길가메시는 킨구에 성배를 주어 살려주는데 킨구는 왜 자신을 살려주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를 한다. 길가메시는 엘키두가 스스로를 병기로 여긴 이상 킨구는 엘키두의 후계기이며, 그 몸은 자신의 우애의 대상이라는 얘기와 함께 부모(티아마트)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얘기와 함께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